"日벚꽃카지노 입플 안 갈래요"…해외 '우르르' 몰리더니 돌변한 이유

"벚꽃카지노 입플은 국내로 가야겠네"
'쿠폰' 뿌리고 할인경쟁까지

'카지노 입플세일 페스타' 국내 카지노 입플업소 최대 3만원 할인
카지노 입플업계, 추가 할인 혜택으로 모객 경쟁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물가 상승 여파로 숙박비를 비롯한 카지노 입플경비가 치솟고 각급 학교 개학·개강으로 카지노 입플 수요마저 줄어드는 3월에 정부의 '숙박세일 페스타'가 카지노 입플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업계도 정부의 할인 쿠폰에 추가 혜택 제공으로 모객 경쟁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국내 카지노 입플업소를 2만~3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카지노 입플세일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앞서 정부가 진행해온 국내 숙소 할인 혜택이 숙소 판매량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국내 카지노 입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취지로 진행한 숙박세일 페스타는 당시 국내 주요 리조트 객실 예약이 만실을 기록하는 등 국내 카지노 입플 수요를 이끌어 냈다. 또한 작년 상반기 진행된 세일페스타는 카지노 입플지출액 약 1924억원, 지역 관광객 방문 약 107만명을 유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6일 커피거리가 있는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르며 봄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할인 쿠폰은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온라인 카지노 입플 플랫폼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지노 입플업계가 정부 할인에 더해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도 있어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

하나투어는 국내 카지노 입플 상품에 한해 기존 상품가 대비 최대 6%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지노 입플세일 페스타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고, 카드사 할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기프티콘 제공 등 결제 수단별 혜택을 선보였다. 노랑풍선은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 예약자 전원 대상 국내 카지노 입플 5%, 5000원, 1만원, 렌터카 6% 할인이 포함된 쿠폰팩을 증정한다.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의 VIP 멤버십 '골드클래스' 회원에게 오는 31일까지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카지노 입플 할인쿠폰과 함께 결제 수단별로 최대 10%를 추가 할인한다. 또, 경상북도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추가 쿠폰도 마련했다.

유일하게 중소카지노 입플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한 11번가는 카드사 5% 추가 할인과 중소 카지노 입플사 상품용 5천원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 및 1만원 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도 발급한다. 쿠팡은 와우회원에 한해 할인쿠폰과 별도로 최대 33% 할인과 상품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 늦은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국내 카지노 입플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민의 해외카지노 입플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카지노 입플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다.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1매씩 발급하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를 종료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카지노 입플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카지노 입플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카지노 입플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카지노 입플시설이다. 미등록 카지노 입플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카지노 입플세일 페스타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지노 입플세일 페스타 당시 일부 플랫폼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