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칼럼] "美 카지노 쪽박걸 조정 당분간 이어질 것…韓은 공매도 재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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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센터 센터장
미국 카지노 쪽박걸, 조정 국면 지속…관세 정책이 변수
2월이 지나가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카지노 쪽박걸의 약세는 M7 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79%에서 16%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약해진 데다, 생성형 AI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산업 전반에 하락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예상을 상회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총 마진율이 73%로 연간 3% 감소했다는 빌미를 주면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지난 2023년과 2024년 가파른 상승 이후 시장이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3월 초 미국은 멕시코,캐나다,중국에 대한 관세를 발효했다. 이에 각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미국 시장의 낙폭도 확대됐다. 그러나 5일 장 마감 후 미국 정부가 극단적인 보복 관세 가능성을 완화하는 발언을 하면서 카지노 쪽박걸도 안정을 찾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국의 수입관세 인상은 자국 내 물가상승으로도 카지노 쪽박걸 수 있어, 각국과 제한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면서도 관세 카드를 활용해 주식, 채권 시장 조율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미국 카지노 쪽박걸가 강세 기조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내카지노 쪽박걸, 공매도 재개 앞두고 외인 수급 주목
국내 카지노 쪽박걸는 올해 들어서도 외국인의 매도는 이어지고 있지만, 낙폭과대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오는 3월 31일에는 공카지노 쪽박걸가 재개될 예정인데, 과거 2021년 5월 공카지노 쪽박걸 금지 해제 이후 외인의 순매수 기업들의 수익율을 보면 1개월후 7.1%, 3개월 후 8.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카지노 쪽박걸 재개 후 외국인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미국 카지노 쪽박걸가 반등하지 못하면 국내 시장도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흐름대로 종목별 쏠림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장성)를 고려한 업종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출 지표 개선이 기대되는 조선·방산·미용·화장품·전력 인프라·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낙폭 시 매수, 상승 시 차익 실현이라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