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양상수 갈래요" 역대급 규모라는데…수험생들 '패닉' 이유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7일 2026학년도 카지노 양상수 정원을 증원 전으로 ‘원점 복귀’하는 방안을 공식화하면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내년도 카지노 양상수 정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닌데다, 2027학년도에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에 따라 카지노 양상수 정원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시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N수생 양산되나

카지노 양상수 정원 동결 가능성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들이다. 지난해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5년간 카지노 양상수를 매년 2000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까지 카지노 양상수 입시를 준비하는 ‘카지노 양상수 열풍’이 불었고, 수많은 N수생을 양산했다.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N수생은 최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더해 올해 고3 학생들은 황금돼지띠 해인 2007년에 태어나 예년에 비해 학생 수가 약 4만명 많은 44만9548명이다. 수험생 규모가 ‘역대급’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가장 큰 문제는 카지노 양상수 입시 수요는 증가했는데 정원은 다시 줄었다는 것”이라며 “2026학년도에 다시 정원이 줄면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올라가게 되고 이에 따라 N수생이 대거 증가하면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가 대혼란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경쟁이 결국 N수생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현역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카지노 양상수 입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고3 학생 임 모 군은 “수시 전형으로 카지노 양상수에 지원하기 위해 내신과 비교과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며 “N수생에 비하면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촉박한데 정원 축소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아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5학년도 카지노 양상수 정원을 늘린 일부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수가 적을 것에 대비해 일부 전형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없앴다.

‘지방 유학’까지 왔는데…

카지노 양상수 증원 소식에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을 겨냥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한 학생들도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정부는 지방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지방 카지노 양상수를 중심으로 카지노 양상수 정원을 대폭 늘렸다.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도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해당 전형을 겨냥한 수도권 학생들의 ‘지방 유학’ 수요도 급증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선 466명의 초등학생이 순유입됐다. 전년도에 400명 가까이 순유출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하지만 이들의 입시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카지노 양상수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 장문성 씨는 “내신 성적이 합격선에 걸쳐있는 수준이라 현재 거주 중인 지역 카지노 양상수에 지원할 예정이었다”며 “정원이 줄어들면 지역 카지노 양상수도 내신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 합격이 힘들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소장은 “2025학년도에 카지노 양상수에 간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도 2026학년도 입시에서 탈락하는 학생이 속출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 카지노 양상수의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년별 유불리 과도”

정책 불확실성으로 특정 연도에 태어난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3 학생 뿐만 아니라 고1, 고2 학생들 입장에서도 카지노 양상수 정원이 사실상 ‘안갯속’인 상황에서 대입 전략을 짜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년도에는 모집인원이 대폭 늘고, 2026학년도에는 줄고, 2027학년도는 미확정이라 3년 연속 카지노 양상수 입시가 대혼란인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카지노 양상수 모집정원에 대해서라도 선발 방법, 지역 인재 비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조속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경/고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