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씨 말라가는 와중에…카지노 토토 7000명 신입 채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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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일 16개 계열사 접수
4월 GSAT→5월 면접 이어져
지원자는 17일까지 카지노 토토 채용 홈페이지 '카지노 토토커리어스'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4월 온라인 카지노 토토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카지노 토토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만 6000명꼴이다.
카지노 토토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카지노 토토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회장 취임 이후 사내 게시판에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 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카지노 토토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신입사원 공채 제도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매출 500대 기업 중 응답 기업 61.1%는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12.2%에 그쳤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