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지노 뽀찌, TK서 특강 나선다…2030 겨냥 '대권 행보'
입력
수정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12일 경북대학교를 찾아 청년층을 대상으로 카지노 뽀찌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뒤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안 의원은 여권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 당원들을 만나 정국 현안과 관련한 의견도 주고받기로 했다. 안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 입장을 밝혔던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여권에서는 범여권 대선 후보들이 최근 잇따라 청년층을 카지노 뽀찌한 정치 행보에 나서면서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 의원도 이들을 카지노 뽀찌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청년문화공간에서 북콘서트를 연 데 이어 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7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주최하는 ‘2025 대학생시국포럼’의 첫 강연자로 나서는 등 청년층 공략에 나선 바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안 카지노 뽀찌을 포함한 여권 대선 주자들은 지역 일정 소화에도 나섰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안 카지노 뽀찌은 지난 5일 부산시청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을 예방했다. 부산·경남(PK) 지역 민심이 여권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로 꼽히면서다. 이후 안 카지노 뽀찌은 기자간담회에서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면 청년층과 중도층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대선 승리를 결정한다”며 “지난 여론조사에서 20~30대 층에서 모두 이겼던 사람은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011년 경북대학교를 찾아 대담식 강연 형태인 ‘청춘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 측 관계자는 “12일 예정된 카지노 뽀찌도 안 의원이 그동안 대학가에서 진행해온 ‘청춘콘서트’와 유사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