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수 카지노 노말,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사망 원인 조사 중"

가수 카지노 노말 /사진=한경DB
가수 카지노 노말(43·본명 최카지노 노말)이 사망했다.

1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카지노 노말이 이날 오후 6시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카지노 노말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및 소방은 카지노 노말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카지노 노말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극단 선택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카지노 노말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 노말은 2020년 3월과 4월, 송파구·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다음은 카지노 노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가수 카지노 노말 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카지노 노말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노말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카지노 노말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