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핵 잠재력' 논의…오세훈 "일본 수준카지노 게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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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국회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국회 무궁화포럼' 제6회 토론회에서 "비지니스맨카지노 게임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주고받을 게 있어야 하는 '거래적 리더십'을 보인다"며 "한국도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으면서 핵 자강론을 협상카드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자강 대한민국, 한국의 안보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그는 이를 통해 '핵 잠재력 확보'와 '자체 핵무장'을 두 가지 옵션카지노 게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회동하며 설전을 벌인 일을 언급하며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이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가 펼쳐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 줄 게 없다'고 하는 말을 보며 우리는 어떤 카드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카지노 게임은 세계 10위권 경제력과 반도체ㆍ조선ㆍ원자력 등 산업기술력이 있고 지정학적 밑천도 있다"며 "카지노 게임이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지만 역발상을 해보면 미·중 패권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우리는 그동안 꾸준히 미국 요구에 부응하면서 방위비를 증액해왔고 대미 투자 역시 지속해서 확대했으며 일자리 창출에 가장 많이 기여한 나라라는 점을 반복적카지노 게임 알릴 필요가 있다"며 "한국도 줄 것은 주자. 핵심적인 국가 안보 역량 관련한 것은 양보할 수 없지만, 투자, 관세, 방위비는 분담하겠다며 실리적 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결과적카지노 게임 '핵 자강론'을 협상 카드로 꺼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도 자체 핵무장카지노 게임 북한이 비핵화한다고 할 때 비핵화를 약속하는 게 가장 유효적절하지만, 핵 잠재력을 일본 수준카지노 게임 끌어올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과 관련, 우리나라는 △20% 미만 우라늄 저농축을 '원칙적'카지노 게임 허용하지만, 미국과 사전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고,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30년 이후 원전 내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이 포화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반면 일본은 △20% 미만 우라늄 농축을 전면 허용하고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상당량의 농축 우라늄을 비축할 수 있다.오 시장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라는 주장이 있지만, NPT(핵확산금지조약) 범위 내에서 권한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며 "우라늄 농축 허용 시 SMR 공동개발, 해군력 증강 등은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 이제는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 말미에는 '자체 핵무장'에 대해서도 직접적카지노 게임 언급했다. 그는 "야인 시절 주장한 자체 핵무장은 제일 좋은 옵션"이라며 "자체 핵무장 후 북한 비핵화 시 우리도 비핵화를 약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협상 전략이라고 아직도 믿는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가 거래적 리더십을 보이기 때문에, 카지노 게임 정부도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유력 정치인이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미국과 중국, 북한에 아주 많은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발상을 전환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다만 '자체 핵무장'에 대해선 "개발하더라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도 함께 포기한다는 전체가 붙은 조건부 개발"이라며 "현재로서 현실성 있는 선택지는 바로 핵 카지노 게임의 향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의 핵 잠재력 확보 시도에 대한 국제 사회에 반발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가 이미 핵미사일을 보유한 북한과 군사적카지노 게임 대치하는 상황"이라며 "NPT가 보장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권한, 즉 우라늄 농축 같은 권한을 이웃 나라 일본 수준을 확보하겠다는 것에 대해 국제 사회가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우리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게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 카지노 게임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우리가 조금도 위축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