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메이저카지노 '장외투쟁' 펼치는 野…시위로 헌재 압박 않겠다는 與

박수현·민형배·윤종오·김선민 등
野의원 광화문서 메이저카지노 농성 돌입
12일 172명 광화문까지 행진 나서

與 "與, 민생 팽개치고 메이저카지노 몰두
당 맞대응 안할 것…현 기조 유지"
일부 헌재앞 릴레이 시위엔 "소신"
메이저카지노 농성에 들어간 야당 의원들이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민형배·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1일 장외 투쟁을 벌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야당 의원들은 메이저카지노 농성과 삭발 투쟁에 나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 조기 파면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민형배·강득구·김준혁 의원과 진보당 윤종오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메이저카지노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메이저카지노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즉각 내란 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때까지 천막에 머무르며 메이저카지노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 본회의 등 불가피한 일정을 제외하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농성을 시작한 의원 5명을 포함해 야당 의원 49명이 합류해 릴레이 메이저카지노 투쟁을 이어간다. 야권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화문 인근에서 지난 9일부터 메이저카지노 농성 중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처럼 장외 투쟁을 하거나 메이저카지노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스1
민주당 초선 김문수·박홍배·전진숙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헌법재판관들에게 윤 대통령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했다. 삭발식에 자리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광화문에는 시민 대표들이 나흘째 메이저카지노을 이어가고 있다”며 “마지막 헌재에서 탄핵·파면 심판만 남았는데 민주주의 파행을 막아 세우기 위해 어떤 것이든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부터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장외 투쟁을 병행했다.

12일엔 민주당 메이저카지노 172명이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한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조속한 인용 여론전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차원에서 어떤 행동이 필요하냐에 관한 논의가 많았다”며 “민주수호, 헌정수호의 날 같은 개념으로 12일 국회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광화문까지 전체 메이저카지노이 거리 행진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 여부는 지도부 결정에 위임하기로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권 장외 메이저카지노에 당 차원 맞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당 공식 메시지를 자제해 온 현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의총에서) 민주당이 장외 정치 메이저카지노에 몰두하는 데 어떻게 대응할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의원들이 양해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와 별개로 국민의힘 일부 메이저카지노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를 촉구하기 위해 헌재에서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메이저카지노을 시작으로 박대출·장동혁·박성민 메이저카지노 등이 시위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형창/정상원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