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카지노 칩 주식 '중립'↓, 중국 주식은 '비중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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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00일이동평균 하향 돌파 등 2개 약세신호"
"딥시크로 中기술력 입증하고 시주석 기술 수용 시작해"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더크 윌러가 이끄는 씨티그룹의 전략가팀은 "카지노 칩 예외주의가 잠시 멈췄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전략가들은 두 가지 약세 신호가 카지노 칩 주식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S&P 500이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 200일 이동 평균을 아래로 돌파한 것이다.
두 번째 신호는 지난 2년 동안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어 온 주요 기술 카지노 칩을 의미하는 매그니피센트 7중 4종목이 최소 5일간 하락했다는 것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전 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7,590억달러(1,104조원) 를 잃었다.지난주, 카지노 칩 전략가들은 일부 곰 신호가 발동 직전이지만 급여 데이터를 기다렸다. 그러나 지난 주의 급여 데이터는 정부효율부(DOGE)의 해고가 반영되기 전의 마지막 고용 보고서였다.
윌러와 그의 팀은 카지노 칩 주식에 대한 ‘중립’의견은 3~6개월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 큰 그림에서 AI 버블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AI 테마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카지노 칩은 중국과 함께 선두 주자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당분간은 카지노 칩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데이터들이 더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의 전략가들은 중국 주식에 대해서는 잠재력이 보임에도 관세 위험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첫째, 딥시크가 카지노 칩의 수출 통제속에서도 중국 기술이 서구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둘째, 시진핑 주석이 늦었지만 기술 부문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들었다. 중국 주식은 최근의 랠리 이후에도 다른 글로벌 AI 자산에 비해 아직 저렴하다고 덧붙였다.이들은 HSCEI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HSCEI는 연초 이후 20% 상승했다. HSCEI는 트럼프 1기인 2018년 관세 전쟁 동안에도 상하이 종합 지수를 앞섰다.
항셍테크 지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33%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10% 하락했다. 카지노 칩에 상장된 크레인셰어스 CSI 중국 인터넷ETF 올해 21% 올랐다.
씨티 전략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에 중국에 시진핑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처럼 비둘기파적 조짐이 지평선에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략가들은 중국에 대한 관세가 이미 20% 올랐음에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 카지노 칩도 ‘거래모드’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