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한국인, 1분기 '깜짝 실적' 전망에 '급등'

장중 9%대↑
카지노 한국인 전경./사진=한경DB
카지노 한국인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카지노 한국인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카지노 한국인은 전 거래일보다 1만4900원(7.74%) 뛴 20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대까지 오르기도 했다.메리츠증권은 이날 카지노 한국인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와 49% 늘어난 789억원과 3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각각 16%와 19%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김동관 연구원은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은 북미 세트사 물량 성수기인 올 2분기까지 이어지고 성장세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