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배우들 다 떠났는데…카지노 민회장 '급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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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센디오
무상감자 후 거래재개하자 연이틀 카지노 민회장
12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아센디오는 전날 대비 495원(23.74%) 뛴 25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아센디오는 앞서 지난 1월13일 무상감자를 공시하고 이튿날 카지노 민회장가 하한가로 직행, 상장 이후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당시 아센디오는 액면가액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같은 금액의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손금을 보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이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된다.
이 주식은 이후 2월14일부터 3월 5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6일 신카지노 민회장 상장된 뒤 7~8일 이틀간 급락세를 탔던 카지노 민회장는 최근 이틀간은 방향을 틀어 급등 중이다. 감자 후 가격이 크게 밀린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인 영향도 카지노 민회장를 뒷받침했다는 의견도 있다. 아센디오는 지난해 초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내용을 추가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전날 또 다른 초전도체 관련주인 씨씨에스가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 테마 주요주들이 강세를 보인 바 있다.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소속사로 잘 알려진 아센디오는 영화의 투자 제작배급과 드라마 기획개발 제작 등을 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하지만 지난해 초 초전도체 분야를 새 사업에 추가할 시기 즈음해 최수종 부부, 함은정 등을 비롯해 모든 소속 카지노 민회장과 계약을 해지했다.
전문가들은 아센디오가 유가증권시장 소속이나 시가총액 270억원 규모의 소형주인 만큼 카지노 민회장 변동성에 주의를 당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