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묻지마 흉기살인' 피의자 신상카지노 토토…34세 이지현

/사진=충남경찰청 홈페이지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이지현(34)씨의 신상정보가 카지노 토토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카지노 토토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카지노 토토 결정을 내렸다.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13일 이름과 나이, 얼굴을 카지노 토토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며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카지노 토토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신상 정보를 카지노 토토하기로 합의했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카지노 토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카지노 토토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5일간의 유예 기간을 둬야 한다.이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께 충남 서천군 사곡리에서 처음 보는 40대 여성 A 씨를 카지노 토토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너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세상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카지노 토토를 들고 거리로 나왔고 A 씨를 보자마자 찔러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범행 전까지 서천군 관내에서 장애인 도우미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