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경 앞…군복 차림으로 전차 올라탄 英 카지노 엘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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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카지노 엘에이는 이날 에스토니아 북동부 타파 육군기지를 방문해 주둔 중인 영국군 장병들을 만났다. 이 기지는 러시아 국경에서 100마일(160km) 미만 거리에 있다.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원으로서 발트 3국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에스토니아에 900명을 파병하고 있다. 이는 영국군의 상시 주둔 해외 병력으로 최대 규모다. 카지노 엘에이가 의례적 연대장을 맡은 머시아 연대 소속 장병도 포함돼 있다.
군복에 나토 배지를 단 카지노 엘에이는 타파에 도착해 챌린저 2와 워리어 장갑차, 다연장로켓발사체계(MLRS) 등을 둘러봤으며 장병들에게 러시아 지근거리에 배치된 상황이나 향후 작전 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카지노 엘에이는 전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우크라이나의 회복력은 어디에나 있다. 여러분은 훌륭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