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한마디에 롤러코스터 타는 카지노 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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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카지노 입플 27% 하락했지만미국 전기차 업체 카지노 입플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카지노 입플 유연 적용' 발언에 급반등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에 따른 전기차 공급망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날은 ‘관세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힘입어 고꾸라지던 카지노 입플 주가가 12%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직원 전체 회의에서 회사가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카지노 입플 미래가 밝다며 주식을 팔지 말라고 했다는 점 역시 이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월가는 카지노 입플가 마주한 업계 경쟁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매출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추월당한 데다 올 들어선 관세 리스크, 브랜드 선호도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카지노 입플의 1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낮추면서 카지노 입플와 머스크 CEO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감정, 치열한 전기차업계 경쟁으로 올해 인도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5년 내 “카지노 입플 주가가 2600달러로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날 종가 대비 약 10배 오른 가격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