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카지노 입플가 지난5월 일본골프투어 우베코산오픈때부터 아무도
모르게 "사랑의 버디" 행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지노 입플는 버디를 잡으면 2만원, 이글을 할때는 5만원씩 모아 올해 3백만원을
마련했다.

최는 이 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난 카지노 입플는 "내년 미국PGA투어에서도 이 행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