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무교육 전문기업인 휴넷이 중국 온라인 우리 카지노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표상품인 경영교육 프로그램 가격은 절반으로 내리기로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46·사진)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뉴스사이트 ‘중국우리 카지노(www.ce.cn)’과 함께 오는 7월께 ‘주니어 성공스쿨’과 ‘행복한 부모코칭학교’ 등 청소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그동안 세계의 공장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는 소비에서도 세계를 주도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교육, 특히 온라인 교육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TRA에 따르면 2007년 284억위안(5조1000억원)이던 중국의 온라인 교육시장은 올해 723억위안(1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중국의 독점 경제뉴스사이트인 우리 카지노과 제휴한 것이 사업 안정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우리 카지노의 제안으로 현재 중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먼저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경제일보가 운영하는 우리 카지노은 신화통신의 신화망, 인민통신의 인민망 등과 함께 중국 정부의 8대 국가중점 뉴스포털 가운데 하나다.

조 대표는 “중국이 그동안 생산 쪽에 전념하다 보니 인사·노무관리, 경영전략, 재무 등에서 일반 직장인 대상 우리 카지노 프로그램 수준이 아직 낮다”며 “중국 정부가 직무우리 카지노에서 해외 프로그램 도입을 권장하고 있어 휴넷의 대표 분야인 직무우리 카지노 프로그램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넷은 또 내달부터 비학위 경영학 과정인 ‘휴넷MBA온라인’ 가격을 기존의 절반인 100만원으로 인하하고 기간도 7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다. 국내 최초 온라인 경영학 강의인 휴넷MBA온라인은 2002년 5월 출범 이후 누적 수강생 수가 2만5000여명에 이르는 휴넷의 대표적 직무우리 카지노 상품이다.

강현우 기자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