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경마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그랑프리의 영광은 ‘카지노 잭팟 금액 바다’(3세·암·김영관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당대불패’와 ‘터프윈’ 등 강력한 카지노 잭팟 금액후보의 그늘 속에 주목받지 못했던 ‘감동의 바다’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2012 그랑프리(GⅠ) 대회에서 2분27초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카지노 잭팟 금액상금 3억2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당대불패’와 ‘터프윈’은 각각 3위와 5위에 머물렀다.

‘감동의 바다’는 출발대 문이 열리자 ‘탐라황제’ ‘당대불패’ ‘카지노 잭팟 금액터치’ 등과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끈질긴 추입력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마 ‘카지노 잭팟 금액터치’가 막판 추입력을 발휘하며 선두자리를 노려봤지만 ‘감동의 바다’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