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파칭코, 11년 만에 KPGA 시즌 3승…"내가 미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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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올해 상금왕 유력…평균타수·대상 포인트도 선두
올해 상금왕 유력…평균타수·대상 포인트도 선두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카지노 파칭코(35)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카지노 파칭코은 11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코리안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해 올해 상금왕이 확실시 된다.
올해 상금왕도 유력하다. 카지노 파칭코은 이번 우승 상금으로 2억16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이 7억9006만 원으로 불어났다. 현재 상금랭킹 2위 이태희(34)가 남은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뒤집을 수 있을 만큼 격차가 벌어졌다. 이태희와 상금 차이는 3억9000만원다.
카지노 파칭코은 2005년 데뷔했다. 2011년, 2014년, 2016년 등 3차례나 상금랭킹 2위에 올랐을 뿐 한번도 상금왕을 해본 적이 없다. 작년에 김승혁(32)이 세운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6억천177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새 기록을 썼다.
카지노 파칭코은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가 나올 줄 생각도 못했다"면서 "아시아프로골프 상금왕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카지노 파칭코닷컴 뉴스룸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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