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카지노 칩 비리 대책 강화…감사전담팀 구성·집중 감사

비리신고센터에 광주 10건, 전남 3건 신고 접수…우선 대상 선정 카지노 칩 착수

광주시교육청이 전담팀을 신설해 사립카지노 칩에 대한 정기감사를 시행한다.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 학교로' 참여를 유도하고 미참여 카지노 칩은 우선 감사 대상에 올린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립카지노 칩 공공성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7개 감사팀을 구성해 내년 1월까지 70∼80개 사립카지노 칩을 집중적으로 감사한 뒤 2020년까지 전체 사립카지노 칩에 대한 감사를 마치기로 했다.

우선 감사 대상은 비리신고센터에 신고된 곳(현재 10곳), `처음 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곳, 유아모집 중단이나 휴·폐원을 강행한 곳, 대형 카지노 칩 등이다.

내년 1월부터는 조직 내 정원을 조정해 카지노 칩 감사전담팀을 구성, 매년 정기감사를 제도화하고 감사 결과는 카지노 칩 실명을 포함해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유아모집 보류, 휴·폐원하면 엄중히 조치하고 집단행동 정황이 있으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한다.

`처음 학교로' 참여 여부에 따라 학급운영비 등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카지노 칩별 컨설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이날 교육부에서 발표한 카지노 칩 공공성 강화 방안 실천을 위해 다음 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사립카지노 칩 공공성 강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광주에서는 전체 유아의 82%가 사립카지노 칩에 다니고 연간 카지노 칩 지원 예산 732억 중 667억원이 사립에 배정돼 공공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교육청은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사립카지노 칩 비리 근절 대책을 강화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존에도 3∼4년 주기로 종합 카지노 칩를 해 결과를 공개해왔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추가로 카지노 칩를 단행한다.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비리신고가 접수된 곳, 유아 수 150명 이상이거나 학부모 부담금 50만원 이상인 카지노 칩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 감사를 한다.

교육청은 최근 개설한 카지노 칩 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3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교육부 특별교부금 1천700만원을 투입해 재무 회계 분야 컨설팅을 시행한다.

회계, 복무·인사 관리 등 주로 지적되는 영역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추가 교육과 컨설팅을 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카지노 칩와 컨설팅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 지원해 실효성 있는 지원, 카지노 칩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