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으로 회비 내고 옷 사 입고…전북 '비리' 카지노 룰렛 공개

전북지역 일부 카지노 룰렛이 공금을 개인 쌈짓돈처럼 써온 사실이 실명과 함께 25일 드러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이날 오후 공개한 도내 공·사립 카지노 룰렛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면 다솔카지노 룰렛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사립카지노 룰렛 총연합회비와 도연합회비 299만원을 카지노 룰렛 회계 계좌에서 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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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에서는 마이꿈카지노 룰렛이 원장과 교직원들이 입을 방한복 255만원어치를 샀다가 전액 회수 조처됐다.

전북도교육청이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카지노 룰렛한 감사 결과는 공립 22곳, 사립 37곳 등 총 59곳의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치로 총 239건이 적발됐다.

그러나 상당수는 회계 운영이나 서류 관리 소홀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안이었고, 처분도 정직 등의 중징계는 없었다고 카지노 룰렛교육청은 설명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도내 사립카지노 룰렛은 그동안 전북교육청의 유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라고 평가하고 "국회는 사립카지노 룰렛의 회계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관련 법률의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