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실패한 '소주성' 강행 선전포고냐"…카지노 꽁 머니도 졸속심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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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기한 24일 앞두고 카지노 꽁 머니수장 교체
카지노 꽁 머니당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
與 중진 "공표효과도 못 누려
정책 일관성 유지엔 도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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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공표효과도 못 누려
정책 일관성 유지엔 도움될 듯"

한 달 뒤면 물러날 김 부총리가 협상력과 결단이 필요한 예산 정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야당은 “예산안 심사 기간에 ‘카지노 꽁 머니 수장’을 교체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인사”라고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선 벌써 내년 카지노 꽁 머니안 졸속 심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카지노 꽁 머니안 심사 중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두고도 반발이 거세다. 이에 따라 야당에선 카지노 꽁 머니안 심사 마감 이후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와대가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치고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사실상 카지노 꽁 머니안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12월2일 이전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여의치 않은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홍 후보자는 중요 사안만 보고를 받고, 카지노 꽁 머니안 전반은 김 부총리가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도 교체설이 불거진 후에 “카지노 꽁 머니 심사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기재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한국당 의원은 “연말엔 카지노 꽁 머니 부수법안 등 기재위 업무가 많은데 청문회까지 준비할 경우 졸속 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여당에서도 카지노 꽁 머니 수장 교체를 두고 뒷말이 나왔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예산 심사 기간 중 카지노 꽁 머니 수장을 교체한 이번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특히 카지노 꽁 머니 수장 인사는 ‘어나운스먼트 이펙트’(공표 효과)가 있어야 했는데 이번 인사는 여러 가지로 꼬였다”고 평가했다.
규제 완화 등 카지노 꽁 머니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홍 후보자가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기재부 출신 추경호 한국당 의원은 “공직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도덕성 등 신상 검증보다는 소득주도 성장의 계승 등 자질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안에선 김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에 불거졌던 카지노 꽁 머니라인 간 불협화음 해소에는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 김정우 민주당 의원은 “당·정·청 회의를 함께 해보면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며 “‘외유내강’형 인물로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잘 계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우섭/박종필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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