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나라에서 공부하고 싶어요"…우리카지노추천 韓유학박람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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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리카지노추천 인재포럼 2018
서울대·KAIST·연세대 등 국내 27개 대학 유학 상담
현지 학생 3000여명 '북적'
올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생 2만7000명…10년 새 10배 이상 늘어
"TOPIK시험 더 늘려달라"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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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학생 3000여명 '북적'
올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생 2만7000명…10년 새 10배 이상 늘어
"TOPIK시험 더 늘려달라" 요구도

현지 학생 3000여 명 몰려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우리카지노추천유학박람회 2018’에는 하낌아인처럼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을 희망하는 베트남 학생 3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400여 명의 학생이 문 앞에 줄을 서기도 했다.
국립국제교육원과 우리카지노추천교육관리자협의회가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서강대 등 국내 27개 대학이 부스를 마련하고 상담을 했다. 우리카지노추천 교육부와 베트남 교육훈련부, 우리카지노추천경제신문사가 후원했다.
우리카지노추천 유학 열기에 불을 붙인 건 현지에 진출한 우리카지노추천 기업들이다. 구민장 중앙대 언어교육원 국제교육팀 차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카지노추천 기업이 6000~7000개로, 우리카지노추천어만 잘해도 월급이 크게 차이 난다”며 “베트남 은행원 초임이 한화 기준으로 30만~40만원인데 우리카지노추천어능력시험(TOPIK) 급수를 취득하면 100만원 이상으로 월급이 크게 뛴다”고 설명했다.
K팝, 우리카지노추천 드라마,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한류’ 열풍도 우리카지노추천유학 열기에 한몫했다. 스스로를 ‘공공년생(2000년생)’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유창한 우리카지노추천어 실력을 자랑한 따미하인(18)은 “어려서부터 우리카지노추천 아이돌그룹 영상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카지노추천이 궁금해졌다”며 “지난 7월 고교를 졸업했는데 우리카지노추천 대학에 가려고 베트남 대학에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생 10년 새 10배 이상 늘어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카지노추천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은 2008년 2229명에서 2018년 2만7061명으로 10년 새 10배 이상 늘었다. 김규수 국립국제교육원 유학생유치·지원팀 교육연구사는 “TOPIK에 몰리는 베트남 학생들을 보면 우리카지노추천유학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며 “TOPIK을 우리카지노추천에서 연 6회, 80여 개국에서 연 2회 치르는데 베트남에서는 연 5회 시행하는데도 부스를 찾은 베트남 학생들이 ‘시험 횟수를 더 늘려달라’고 입을 모았다”고 했다. 법무부가 최근 각 대학에 ‘유학생 비자·체류관리 제도 개선 검토안’을 보내 유학생들이 TOPIK 3급 이상(학부 기준)을 갖추도록 요구하면서 이날 국립국제교육원 부스에는 우리카지노추천어 공부법과 시험 일정을 문의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등록금 동결, 학령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대학들에 우리카지노추천 유학생은 ‘귀한 손님’이다.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대는 기존에 석·박사 위주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했지만 올해부터는 학부 유학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는 그동안 한 해 학부 외국인 유학생을 120~130명 정도밖에 안 뽑았는데 앞으로 좀 더 확대하려 한다”며 “영국의 QS 등이 시행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의 국제화지수가 낮게 평가되면서 교수 사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캠퍼스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구은서/김동윤/김보라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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