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은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63)와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60),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76)를 올해 카지노 꽁 머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 보국·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카지노 꽁 머니을 제정했다. 매년 과학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학자를 선정해 상금 1억원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