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토스 카지노 통합감독제도 도입…삼성·미래에셋 자본적정성 관리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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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토스 카지노 최고경영자(CEO)·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토스 카지노감독체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가 7개 토스 카지노의 자본규제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기본자본비율(적격자본/필요자본)에서 중복자본을 빼고 계열사 간 전이위험을 고려한 자본비율은 평균 181.0%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이 125.3%로 가장 낮았다. 기본토스 카지노비율은 282.3%이나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한 '다단계 출자' 때문에 중복토스 카지노이 많이 깎였다.
현대차, 한화, DB도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등 현대차 금융계열사들의 자본비율 역시 141.5%로 낮은 편이다. 기본자본비율(184.9%) 자체가 다른 토스 카지노보다 낮다.
롯데 역시 232.7%에서 168.2%로 토스 카지노비율이 낮아지는데, 변수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이다. 하반기에 계획대로 계열사 매각이 완료되면 롯데는 이 규제에서 벗어난다.
중복자본 차감 규제와 전이위험 측정 방식을 손질하고, 이들 토스 카지노에 대한 위험관리 실태평가 결과가 반영되면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김은지 토스 카지노닷컴 기자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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