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현대차 마천루 GBC 허가 반기는 카지노사이트추천 업계…수주전은 한일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서울시, 카지노사이트추천 건축 허가 결정
▽ 승강기 수요 120대 이상 전망
▽ 업계 "점유율 1위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 우세"
▽ 초고속 무장한 일본 업체 '복병'
▽ 승강기 수요 120대 이상 전망
▽ 업계 "점유율 1위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 우세"
▽ 초고속 무장한 일본 업체 '복병'
![카지노사이트추천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98918.1.jpg)
◆ 서울시, 카지노사이트추천 건축 허가 승인
서울시는 지난 26일 강남구 삼성동에 국내 최고 높이(105층·559m)로 지어지는카지노사이트추천그룹 GBC 신사옥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 카지노사이트추천는 빠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GBC 착공의 마지막 쟁점이던 카지노사이트추천와 국방부 사이의 합의가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쾌재를 부른 건 카지노사이트추천뿐만이 아니다.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 용적률 783.72%로 계획된 만큼 승강기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GBC에는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른 카지노사이트추천효과를 27년간 265조원에 고용창출 효과 121만명을 추산했다. GTX A노선과 C노선이 삼성역을 경유하는 만큼 GBC는 많은 인구를 흡수할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최소 120대 이상의 승강기가 GBC 내외부에 설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승강기 빅3' 이미 프로젝트 가동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 본사 [사진=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 본사]](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98919.1.jpg)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다.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는 점유율 43.3%로 국내 1위다. 외국계가 다수인 승강기 업계에서 국내 기업이라는 점은 큰 프리미엄이다. 설치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중요한 승강기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카지노사이트추천는 분속 600m급의 '디 엘(The El)'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지난 2014년 부산국제금융센터(63층·289m)에 설치된 바 있다. 다만 약점은 초고속 승강기 수주 이력이 부진하다는 점이다. GBC는 국내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만큼 입찰에서 속도가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의 티센크루프도 분속 600m급 '트윈(TWIN)'으로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하나의 승강로에서 두 대의 승강기가 각각 움직이는 제품으로 층간 이동이 많은 고층 건물의 운행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 티센크루프가 독일 외 국가에 트윈 기술을 전수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는 점도 입찰에서 작용할 수 있다.
트윈은 여의도 파크 원(333m) 빌딩에 82대가 설치가 확정됐다. 공사 규모는 역대 최대인 700억원이다. 티센크루프는 파크 원을 비롯한 국내외 카지노사이트추천 사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강기 분야 글로벌 1위인 미국의 오티스는 '스카이 라이즈(SkyRise)'로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잠실 롯데타워에 분속 600m급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위아래로 붙은 탑승 칸 두 개를 한 번에 움직이는 '더블 데크' 방식으로 설치된 것이 차별화됐다.
◆ 변수는 초고속 강점 가진 일본 업체들
![더블데크 카지노사이트추천 이미지 [사진=한국미쓰비시카지노사이트추천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98920.1.jpg)
정경택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수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업체 1~3위가 다 일본"이라며 "제일 빠른 게 분속으로 1260m까지 나왔는데, 타이페이 101타워, 중국 상하이 파이낸셜 센터, 광저우의 마천루들이 거의 일본 제품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속 승강기는 세계적으로 일본이 장악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초고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본에 비해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제 겨우 첫 관문을 간신히 통과했을 뿐"이라며 "카지노사이트추천가 몇 대 지어질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지노사이트추천 관계자는 "GBC 입찰은 브랜드 가치 제고, 홍보 효과 등 단순히 수주 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quraso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