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형제 '우애 경영'의 결실…甲·乙 어우러져 車부품 글로벌 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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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名의 기원 (24) KBI그룹
옛 사명 갑을상사의 영문 표기
KaBul International 약자이자
Korean Business Innovator 의지
강관·건설·환경·의료 등 영역 확장
10개국 진출…매출 2조기업 우뚝
옛 사명 갑을상사의 영문 표기
KaBul International 약자이자
Korean Business Innovator 의지
강관·건설·환경·의료 등 영역 확장
10개국 진출…매출 2조기업 우뚝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한국의 사업 혁신가(Korean Business Innovator)’로서 꽁 머니 카지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사명 KBI에 담겨 있다.
동시에 KBI는 옛 사명인 갑을상사의 영문 표기(KaBul International) 약자이기도 하다. 옛 사명 속 ‘갑을’은 순서나 우열 등 사회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갑·을’과는 의미가 전혀 다르다. 꽁 머니 카지노의 이름 끝 글자로 사명을 지을 만큼 오히려 “우애 좋은 꽁 머니 카지노 경영의 결실이 담겨 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그로부터 5년 뒤 꽁 머니 카지노 회장은 박재갑 회장 장남에게 갑을그룹을 물려주고 자신은 갑을상사그룹으로 계열 분리했다. 이때 분리된 갑을상사그룹이 KBI그룹의 전신이다.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문패를 고쳐 달았다.
형제 경영의 전통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 회장의 세 형제가 번갈아가면서 KBI그룹을 이끌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 회장이 1991년 유명을 달리한 뒤 장남 박유상 부회장이 25년간 그룹을 이끈 데 이어 고문으로 추대됐다. 2015년부터는 차남 박효상 회장이 그룹 경영 전반을 지휘하는 가운데 삼남인 박한상 부회장은 전선·동 소재사업과 건설, 의료 부문을 담당하는 식으로 형제 경영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꽁 머니 카지노 경영의 문화는 KBI그룹의 새로운 심벌마크에도 녹아 있다. 이 회사의 심벌에는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에 한자(甲乙)의 갑과 을이 어우러져 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KBI그룹은 계열사의 사명도 새로운 기업이미지(CI)에 맞춰 점진적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박효상 회장(사진)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효율성 증대,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더 큰 미래의 꽁 머니 카지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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