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카지노 노말 쌍둥이…'유퀴즈' 영상서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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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2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해당 영상 모두 삭제 및 비공개로 전환
해당 영상 모두 삭제 및 비공개로 전환

11일 오후 기준으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이다영, 카지노 노말 쌍둥이 자매가 지난해 4월 22일 출연한 영상이 모두 삭제 및 비공개로 전환됐다.
카지노 노말·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4월 22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로 등장했다.
한편, 카지노 노말·이다영(흥국생명)이 팀을 이탈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3연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쌍둥이 선수 카지노 노말·이다영은 이날 팀 숙소를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도 불참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미희 감독은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지금은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는 않겠지만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카지노 노말·이다영 선수는 전날 학폭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에 사과했다.
카지노 노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했다"며 "제가 철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동생 이다영 역시 "깊은 죄책감을 갖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들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피해자는 "사과문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글 하나로 10년의 세월이 잊혀지고 용서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과거의 일을 곱씹으며 반성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로도 학폭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김정호 카지노 노말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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