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노말

정카지노 노말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장해 화제가 된신세계푸드의 간식 '카지노 노말'이 인기를 얻어 판매처를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5일 경기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한 ‘카지노 노말'의 판매처를 위탁 운영중인 버드우드CC·페럼CC·양산동원로얄CC 등 8개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골프 게임 중 즐기기 위한 테이크 아웃 간식 뿐 아니라 제품만을 구입하기 위해 자유CC를 찾는 고객도 생길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 유명 먹거리로 '카지노 노말'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여러 골프장 뿐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 편의점 등에서 판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재계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이자 골프매니아인 정용진 부회장이 상품을 직접 소개하면서 골퍼들 사이 화제가 된 결과로 풀이된다. '카지노 노말'은 출시 전 정용진 부회장의 SNS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중순 정용진 부회장은 "골프치며 배고프거나 당떨어질땐 카지노 노말"이란 문구와 함께 상품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카지노 노말은 국산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넣어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낸 빵이다. 골프 게임 중 발생하는 실수인 OB(아웃오브바운드), 헤저드 등이 없는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뜻으로 만든 간식이라고 신세계푸드는 전했다.

카지노 노말의 인기 요인으로는 골프공을 닮은 빵 모양, 위트있는 제품명 등이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클럽하우스나 그늘집 등 실내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골퍼에게 카지노 노말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 설명이다.

오정민 카지노 노말닷컴 기자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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