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차량 절도범의 '최애 차종'은 카지노 정팔·기아? [車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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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또는 2015년 이전 모델이 주대상
창문 깨고 들어가 시동 걸고 줄행랑
스마트 키 없어도 시동 걸려 범행 대상 올라
현지 경찰, 잠금장치 무료로 제공하기도
창문 깨고 들어가 시동 걸고 줄행랑
스마트 키 없어도 시동 걸려 범행 대상 올라
현지 경찰, 잠금장치 무료로 제공하기도

11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밀워키시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총 2949건의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현대차(947건)와 기아(973건)가 총 1920건으로 65%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엔 총 1201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중 현대차(58건)와 기아(34건)는 7%에 불과했다. 전체 절도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에 비해 현대차·기아를 노린 범죄는 더 많이 늘었다. 폭스6밀워키 카지노 정팔는 “차량 탈취가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이 노린 차량은 기아의 2011년식 이전 모델과 카지노 정팔의 2015년식 이전 모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난범들은 인적이 드문 오후 8~11시께 창문을 부수고 차량 내부로 진입한다. 그 후 운전대의 지지대(스티어링 칼럼)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도망간다. 절도에 걸리는 시간은 1분~1분30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이 켜지면 경보음은 금세 꺼진다. 혹은 잠시 정차한 차의 운전석에 올라타 달아나기도 한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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