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 카지노, 3년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사업 지속
20일 한국탠 카지노총연맹에 키트 전달식
20일 한국탠 카지노총연맹에 키트 전달식

탠 카지노그룹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전달식'을 20일 열었다.
탠 카지노그룹은 이날 138명의 장애인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전달했다. 보급 사업과 더불어 탠 카지노그룹은 전동화키트를 단기로 대여해주는 '휠셰어' 사업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동화키트는 간단한 부착 만으로 탠 카지노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보조장치다.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 등으로 구성됐고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등으로 나뉜다. 전동화키트는 가격부담이 있는 전동킥보드와 직접 바퀴를 굴려야 해 장시간 이동 시 어려움이 따르는 탠 카지노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고안됐다.
탠 카지노그룹은 2018년부터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이며,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장 15일이다. 현재 누적 1800명이 휠셰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탠 카지노그룹은 올 하반기 휠셰어의 서비스 지역을 추가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편리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탠 카지노그룹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새로운 장애인 이동편의 사업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장애인분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