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어메니티 챙겨가는 게 거지같은 행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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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코로나 탓에 여름휴가를 못 가고 올해는 집콕에 지쳐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긴 한 부부가 어메니티(amenity)를 두고 사소한 의견충돌을 벌인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아내 A 씨는 카지노칩 추천;올 여름엔 휴가로 호텔에서 2박하고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또 2박을 하기로 했다카지노칩 추천;면서 운을 뗐다.
A 씨는 카지노칩 추천;호텔 갈 때 샴푸, 클렌징폼만 챙기고 나머지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걸 썼다카지노칩 추천;면서 카지노칩 추천;생각해보니 할머니 댁 샴푸는 한방 샴푸고 바디워시도 향이 셀 것 같아서 갈 때 호텔 어메니티를 챙겼다카지노칩 추천;고 전했다.
어메니티는 호텔 욕실에 비치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로션, 비누, 샤워타올 등 구성품을 말한다.
A 씨는 평소에도 호텔 어메니티가 필요하거나 마음에 들면 나머지 제품들을 챙겨오곤 했었는데 할머니 댁에서 이를 본 남편은 카지노칩 추천;그걸 왜 챙겨왔냐. 거지냐카지노칩 추천;고 빈축을 줬다.
A 씨는 카지노칩 추천;그건 우리한테 무료로 제공되는 건데 갖고 나온 게 뭐 어떠냐카지노칩 추천;고 항변했고 남편은 카지노칩 추천;호텔 직원들이 다시 채워서 다른 방에 갖다두는 걸 텐데 통째로 없어져서 황당해할 것이다카지노칩 추천;라고 반박했다.
A 씨는 카지노칩 추천;솔직히 제가 종사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 곳도 분명 있긴 하겠지만 고급 호텔에서 그렇게 하진 않을 듯하다. 제가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이냐카지노칩 추천;라고 커뮤니티에 문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지노칩 추천;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는 투숙객들이 가져가도 괜찮다. 메이저급 호텔들은 오히려 가져가서 쓰라고 권할 정도로 자기들이 지정한 어메니티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카지노칩 추천;, 카지노칩 추천;여행 갈 때 각 호텔이 제공하는 브랜드 어메니티 모으는 것도 얼마나 재미가 쏠쏠한데카지노칩 추천;, 카지노칩 추천;휴양지 펜션이나 일반 모텔에 비치된 공용 어메니티에는 실제 정신 나간 사람들이 체액 집어넣고 그랬다고 해서 찝찝하지만 호텔 어메니티는 가져가서 써도 괜찮지 않나. 남편은 목욕탕 사우나 수건 훔쳐 가는 거랑 비슷한 건 줄 아나보다카지노칩 추천; 등의 의견을 달았다.
아울러 한 호텔 종사자는 카지노칩 추천;어메니티 손님들이 많이 안 가져가면 업체 변경을 고민할 정도로 체크한다. 어메니티 업체 선정할 때도 소비자 기호를 신경 쓰는 것은 물론이다카지노칩 추천;라며 카지노칩 추천;한 번 비치된 거는 손님이 건드리지 않아도 폐기하고 쓰던 통에 채워 넣지 않는다. 호텔은 동네 사우나가 아니다카지노칩 추천;라고 말했다.
국내 모 호텔 관계자는 카지노칩 추천;객실관리 운영방침상 남은 어메니티는 모두 버리고 새로 세팅하므로 챙겨가도 무방하다카지노칩 추천;라고 전했다.
이미나 카지노칩 추천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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