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 카지노 찍고 음악 듣는 레이밴 선글라스
촬영, 음악청취, 전화통화 등가능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협업
탠 카지노 299달러부터 시작
촬영, 음악청취, 전화통화 등가능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협업
탠 카지노 299달러부터 시작
페이스북이 스마트 탠 카지노 '레이밴 스토리'를 공개했다. 탠 카지노을 쓴 상태로 사진·영상을 찍고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R(증강현실) 탠 카지노 개발을 위한 첫 단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스마트탠 카지노은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Ray-Ban)의 제조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개발했다. 탠 카지노을 쓰고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 탠 카지노·영상을 촬영하고 앱을 활용해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할 수 있다. '레이밴 스토리'로 명명된 이 스마트탠 카지노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앤드루 보스워스 페이스북 리얼리티랩 부사장은 "사진을 찍고 싶을 때마다 휴대폰을 꺼내 얼굴 앞에 대는 것보다 (스마트탠 카지노이) 낫다"고 말했다. 디자인에 주력했다는 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레이밴은 탠 카지노테 내부의 기술보다 탠 카지노 패션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테크기업들도 스마트 탠 카지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냅 등이 스마트탠 카지노을 출시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 때문에 인기를 끄는 데 실패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대표(CEO)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스마트 탠 카지노이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