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룰렛 파인트서 나온 벌레…"제조공정서 혼입 어려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소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글 게재
식약처 조사…카지노 룰렛 크기 등 비춰 제조공정 혼입 확인 어려워
식약처 조사…카지노 룰렛 크기 등 비춰 제조공정 혼입 확인 어려워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한 소비자가 구입한 카지노 룰렛 파인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과 관련, "해당 이물이 제조공정 중 혼입됐다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소비자는 지난달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지노 룰렛 제품을 먹던 중 벌레가 발견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카지노 룰렛는 원인 분석을 위해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했고, 소비자는 식약처에 약 15mm 크기의 벌레를 제출했다.
식약처는 카지노 룰렛를 운영하는 미국 제너럴밀스가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관련 시설의 방충·방서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바퀴벌레가 포획된 적이 없었고 특이사항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 제조공정 과정에서 해당 이물 크기보다 현격히 작은 크기의 거름망을 갖춘 여과공정을 거쳐 냉각된다는 점을 짚었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컵은 석션을 통해 이물이 제거되는 등 식약처 확인 결과 제조공정에서 카지노 룰렛가 들어갔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식약처가 소비자가 제출한 이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벌레는 일본 토착종인 일본 바퀴의 유충으로 판명이 났다. 일본 바퀴는 최근 한국에 건너온 종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조사 결과를 카지노 룰렛와 소비자에게 각각 전달한 상태다.
카지노 룰렛 관계자는 "전세계 카지노 룰렛를 생산하는 공정 및 공장에서는 국제적 식품안전시스템 기준을 적용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서도 위생관리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정민 카지노 룰렛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카지노 룰렛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