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BBIG' 어떻게 투자할까…타임폴리오운용 '이 종목'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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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통화정책 우려에
BBIG 성장주 큰 폭 조정받아
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보니
SK이노베이션·삼성SDI 비중 높아
BBIG 성장주 큰 폭 조정받아
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보니
SK이노베이션·삼성SDI 비중 높아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지수는 올 들어 18.57% 하락했다. Fed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 강화로 그간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부여받은 BBIG 관련주가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 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 위메이드 ‘위믹스’ 대량 매도 등 테마별 악재가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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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액티브 ETF는 ETF 고유의 특성상 투자종목정보(PDF)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루 단위로 최신화한다”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운용사가 어떤 종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차전지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운용사가 출시한 ‘TIMEFOLIO BBIG 액티브’는 SK이노베이션의 비중이 9.09%로 가장 높다. 이 밖에도 삼성SDI(9.04%·2위), LG에너지솔루션(6.56%·4위) 등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지난달 말 비중이 4.59%에 그쳤지만 올 들어 비중이 두 배가량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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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TF는 기초지수가 KRX BBIG K-뉴딜지수다. 지난해 5월 25일 상장 이후 이날까지 기초지수 대비 14.25% 초과수익을 거뒀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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