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 40% 상승여력"…월가 줄줄이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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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카지노은 1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 매출 753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30.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2% 증가했고, EPS는 시장 예상 27.3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70억 달러, 순이익은 760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전인 2020년 1820억 달러, 400억 달러에 비해 각각 41%, 90% 폭증한 것이다. 인건비 상승 등 인플레이션 속에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1%에 달해 2020년 23%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JP모간은 목표주가를 3250달러에서 3450달러로 올렸고 △제프리스는 3500달러에서 3600달러로 △크레딧스위스는 3400달러에서 3500달러 △미즈호는 3350달러에서 3600달러 △번스타인은 3250달러에서 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키뱅크, 베이드, 코웬, 파이퍼샌들러, 레이몬드제임스 등 거의 모든 증권사가 목표가를 높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액면분할했던 테슬라(5대1)는 한달 간 주가가 35.5% 올랐고, 엔비디아(4대1)도 22.9% 상승했다. 애플(4대1)도 34.4% 급등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기술담당 애널리스트는 "메이저카지노은 슈퍼스타와 같은 강력한 분기 실적을 내놓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의 잇따른 뛰어난 실적 발표는 기술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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