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진다"…주택심리지수 21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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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7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작년 9월 이후 이달까지 6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기준선인 100을 밑돈 것도 2020년 5월(96) 후 처음이다. 이 지수는 100보다 클수록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2020년 12월(132)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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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달보다 1.3포인트 빠졌다.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난 결과다. 지난달에는 3차 접종 본격화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늘면서 0.6포인트 올랐지만 한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년 1월~2021년 12월)보다 낙관적이고,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를 구성하는 현재생활형편(90)과 가계수입전망(96), 소비지출전망(110), 현재경기판단(75)은 전달보다 1포인트씩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91)은 2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은 시장금리 상승과 물가 상승 우려 등으로 139를 기록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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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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