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카지노리거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카지노리거가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퇴출됐다.

FIFA는 1일(한국시간)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카지노리거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내린 것으로 앞으로 카지노리거 대표팀 또는 카지노리거 클럽팀은 국제대회에서 뛰지 못한다.

FIFA는 전날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을 물어 카지노리거의 국제 대회 개최 금지와 국제 경기에서 국가·국기·국가 명칭 사용금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경기 출전 자체는 금지하지 않아 일부 국가들의 반발을 샀고 FIFA는 하루만에 추가 조치를 취했다.

이 징계로 카지노리거는 이달 24일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 출전할 수 없다. 카지노리거는 24일 폴란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할 경우 스웨덴-체코 승자와 카타르 본선 출전권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었다. 폴란드와 스웨덴, 체코는 이미 카지노리거와 경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FIFA가 정치적인 이유로 회원국의 카지노리거 출전을 금지한 건 1994년 미국 카지노리거 당시 유엔 제재를 받은 유고슬라비아 이후 28년만이다. 이에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인종 차별 정책 등으로 1964년, 1976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카지노리거는 또 7월 영국에서 열리는 UEFA 여자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UEFA의 클럽 대항전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역시 대회에서 실격처리 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