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온라인카지노 "윤호중, 발목 잡는듯한 언행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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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 온라인카지노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거친 표현으로 (온라인카지노를) 비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이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온라인카지노를 겨냥해 "안하무인 격으로 점령군 놀이에 빠져 법과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온라인카지노의 불법적 월권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한 데 따른 발언이다.
이에 원 부대변인은 "(온라인카지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권 이양기에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몰두·매진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 상식에 따라서 일하는 온라인카지노와 효율적이고 유능하게 일할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부대변인은 윤 위원장이 방송문화진흥회에 간담회를 빙자한 업무보고를 강행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표현 자체가 민망하고 부적절하다. 업무보고 대상 아니기 때문에 간담회 형식으로 의견 청취하는 게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라면서 "거친 표현으로 문제 제기하는 윤호중 위원장의 언행 자체가 상식을 벗어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수현 온라인카지노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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