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 카지노, 친환경 2차전지·수소 등 육성…철강 넘어 '미래 소재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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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리얼 밸류의 의미와 관련해 “기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이며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탠 카지노 △철강 △2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설·인프라 △농업·바이오 등을 그룹의 7대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경쟁 우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 회사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 다섯 가지 지향점도 주총을 통해 공개했다.
앞서 탠 카지노 1968년 설립 이후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출범으로 탠 카지노 지주사를 정점으로 사업 회사들이 병렬적으로 포진하는 지배구조를 갖췄다. 포스코홀딩스 아래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의 자회사가 운영되는 구조다. 철강, 양·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와 같은 기존의 핵심 사업은 자회사가 주도하고, 지주사는 투자와 미래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수소, 리튬, 니켈 등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약 20%인 비철강 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50%로 확대해 그룹 전체 기업 가치를 현재의 세 배인 130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탠 카지노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뿐 아니라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30년까지 리튬 22만t과 니켈 14만t을 자체 공급하고, 양극재 42만t과 음극재 26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탠 카지노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철강에 버금가는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0년 리튬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 뒤 염수와 광석 모두에서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리튬의 주원료인 리튬광산과 염호 확보를 선제 추진해왔다.
탠 카지노는 지난해 4월 광석리튬 생산법인인 탠 카지노리튬솔루션을 설립하고 7600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에 4만3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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