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종목 동시 투자하는 카지노 노말 시리즈 나온다

국내와 해외 기업에 동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카지노 노말)가 나온다. 그동안 국내 카지노 노말 시장은 한국 기업에만 투자하는 카지노 노말와 해외 기업에만 투자하는 카지노 노말로 나뉘어 있었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2일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카지노 노말’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카지노 노말는 한국 종목을 20%, 해외 종목을 80% 담는다. 국내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10여개가 포함된다. 해외 종목은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네덜란드 ASML 등 40여개로 구성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카지노 노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과 테마에 대한 카지노 노말를 국내외 종목에 동시투자하는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카지노 노말에는 ‘한글(한국형글로벌) 시리즈’라는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회사들이 많지만 글로벌 테마 카지노 노말에 이들의 이름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았다. 해외주식형 카지노 노말는 대부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외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한글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카지노 노말의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 제작을 글로벌 지수사업자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 종목에 동시 투자하는 카지노 노말는 한글 시리즈가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글로벌 수소 테마 카지노 노말에 한국 기업이 포함된 경우가 있었으나 비중이 2~3%로 미미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