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차무식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카지노 차무식 50만 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712억5000만원어치다. 이날 셀트리온은 보합인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카지노 차무식 매입 결정은 올 들어 세 번째다. 이 회사는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54만7946주, 50만7937주 등 105만5883주의 카지노 차무식를 매입했다. 이번 카지노 차무식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 들어 155만5883주, 약 2500억원어치의 카지노 차무식를 사들이게 됐다.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 의약품 사업 등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세 번째로 카지노 차무식를 매입하게 됐다”며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카지노 차무식 매입이 단기간 주가를 방어할 순 있지만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앞선 두 차례의 카지노 차무식 매입에도 셀트리온 주가는 올 들어 28.79% 하락했다. 카지노 차무식 소각을 통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