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가뭄' 들어간 카지노 슬롯머신…"가격 매력 높아진 대형주 골라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카지노 슬롯머신사들로 구성된 ‘KRX 카지노 슬롯머신 K-뉴딜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1.97% 하락해 945.05에 그쳤다. 연초 대비로는 38.14%가 빠진 수치다. 카지노 슬롯머신사들은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카지노 슬롯머신 대장주인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장중 39만5500원까지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1분기 호실적으로 일부 만회했지만 연초 대비 주가는 32%나 빠졌다.넷마블과 펄어비스등도 역시 이달 들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인건비 상승 역시 카지노 슬롯머신사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 넷마블의 경우 1분기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30.3%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카카오카지노 슬롯머신즈 역시 1분기 인건비가 지난해와 비교해 86,1%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하반기부터는 카지노 슬롯머신 흥행에 따라 카지노 슬롯머신사 주가 향방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을 엔씨소프트는 ‘TL(가칭)’을 올해 말과 내년 초 사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작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카지노 슬롯머신사는 거의 없다”며 “붉은사막, TL 등은 출시 시기는 멀지만 향후 각 사의 이익 수준을 크게 성장시킬 대형 신작”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카지노 슬롯머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