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정원오 성동카지노 차무식. 사진=성동구청 제공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정원오 성동카지노 차무식. 사진=성동구청 제공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서울 25개 카지노 차무식 중 17개를 석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돌풍’ 속에서도 8개를 차지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60.9%를 몰아주고도 정작 카지노 차무식은 민주당 후보를 택해 이목을 끌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동카지노 차무식 선거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7.6%를 득표해 42.4%에 그친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카지노 차무식 3선’에 성공했다. 카지노 차무식에 당선된 8명의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 득표율이 가장 높다.

성동구민들은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카지노 차무식과 사뭇 다른 선택을 했다. 오세훈 후보는 성동구에서 60.9%를 득표해 37.6%에 그친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압도했다. 오 후보의 성동구 득표율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74.4%) 서초구(72.3%) 용산구(64.9%) 송파구(64.7%)에 이어 5번째로 높았을 정도다.

이와 달리 민주당 소속 카지노 차무식 후보가 당선된 노원구(56.0%)를 비롯해 성북구(55.3%) 중랑구(54.9%) 금천구(53.9%) 강북구(53.6%) 은평구(53.5%) 관악구(53.0%) 등은 오 후보 득표율이 대부분 하위권에 머문 곳들이다.
성동카지노 차무식 후보별 득표율. 사진=네이버 캡쳐
성동카지노 차무식 후보별 득표율. 사진=네이버 캡쳐
지역 정가에서는 오 후보 돌풍 속에서도 정 카지노 차무식이 민주당 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오른 데에는 ‘개인기’가 크게 작용했다고 입을 모은다.

정 카지노 차무식은 1968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서울시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양천카지노 차무식 비서실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0~2008년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성동카지노 차무식에 처음 당선됐다.

카지노 차무식 재직 시절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와 문화관광타운 조성 등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