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유망 업 카지노 300곳을 육성한다고 9일 발표했다.

LG그룹은 전날 업 카지노들이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를 열어 그룹 차원의 업 카지노 육성 계획을 밝혔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업 카지노에 LG 계열사와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을 연결해 주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초기 단계 유망 업 카지노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LG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 ‘슈퍼스타트 크루’를 통해 법무와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조언도 해주기로 했다.

LG그룹은 이번 슈퍼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망 업 카지노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00곳의 유망 업 카지노을 발굴·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그룹 차원의 유망 업 카지노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를 열 계획이다. 6월 말부터 참여 업 카지노을 공개 모집한다. 슈퍼스타트 출범과 함께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 사업화 검증 공간을 마련하고 매년 100억원 이상을 여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