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2012년 온라인카지노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온라인카지노페이지, 온라인카지노메이커스를 만들었다. 2018년부터 3년간 온라인카지노커머스 대표를 맡았다. 올해 초부터 공동체얼라인먼트 센터장과 온라인카지노 사내이사를 맡아 온라인카지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총괄했다.
홍 대표는 기존에 맡고 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현재 맡은 공동센터장과 온라인카지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은 유지한다. 남궁 대표는 종전대로 온라인카지노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맡는다.
온라인카지노는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와 경영진의 주식 매도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최근에는 온라인카지노모빌리티 매각 이슈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카지노 공동체의 ‘맏형’격이자 김범수 창업자의 ‘복심’으로 꼽히는 홍 대표가 전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