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위 '비상상황' 결론…카지노 게임 전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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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카지노 게임 출범하면
이준석 해임·지도부 해산"
'당대표 복귀' 개정안은 부결
카지노 게임원장 '5선' 주호영 유력
이준석 해임·지도부 해산"
'당대표 복귀' 개정안은 부결
카지노 게임원장 '5선' 주호영 유력

상임카지노 게임는 이날 재적 위원 54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명의 동의로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안을 통과시켰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사퇴 의사를 밝힌 데다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최고위원이 사퇴하며 당 지도부가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 대표, 권한대행뿐 아니라 직무대행에게도 카지노 게임원장 임명 권한을 주도록 당헌을 개정하는 안건에는 2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카지노 게임로 전환하더라도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조해진 하태경 의원의 당헌 개정안은 10명의 찬성표만 얻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표결 결과를 놓고 볼 때 회의 참석 위원 중 10명은 친이준석, 30명은 반이준석 성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임전국위 의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당헌·당규에 카지노 게임가 구성되면 최고위와 지도부는 해산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 대표가) 지금 일하고 있더라도 카지노 게임가 구성되면 그 즉시 최고위가 해산되기 때문에 당 대표 직위도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와 관계없이 카지노 게임가 구성되면 당 대표로서 권한을 상실하는 만큼 대표직에 복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9일 전국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열릴 계획이다. 1000명의 재적 위원을 대상으로 토론 과정 없이 ARS로 찬반을 물어 상임전국위 제출안을 의결한 뒤 카지노 게임원장도 임명한다. 다른 카지노 게임원은 이달 중순까지 선임해 카지노 게임 구성을 완료한다. 서 의원은 “어느 정도 카지노 게임원장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5선 중진급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당내 5선 의원은 서 의원을 필두로 김영선 정우택 정진석 조경태 주호영 의원 등이다. 이 중 원내대표를 지낸 데다 친윤(친윤석열)계와도 가까운 주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주 의원이 고사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다른 인사가 카지노 게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사람들을 소집해 과반 의결하는 것도 귀찮은지 ARS로 카지노 게임를 출범시키려 한다”며 “코로나 집합 금지가 있는 상황도 아닌데 ARS 전국위를 하냐”고 비판했다. 하 의원도 “이 대표가 자기 방어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안 할 수 없고, 당내 싸움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쫓아내는 편법으로 카지노 게임를 하게 되면 당의 운명은 법원으로 간다”고 우려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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