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많이 증가했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탠 카지노침체 공포가 진정됐고, 미 중앙은행(Fed)이 더 빠르게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커졌다.

5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탠 카지노는 52만8000개 늘었다. 전월 39만8000개보다 큰 폭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25만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25만8000개도 뛰어넘었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대부분 업종에서 탠 카지노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레저·접객업에서 가장 많은 9만6000개의 탠 카지노가 늘었고, 전문사무서비스업(8만9000개), 보건의료업(7만개) 등이다. 미국 비농업 탠 카지노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보다 2200만개 늘어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1969년 이후 최저치였던 2020년 2월과 동일하다. 실업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다만 Fed가 고용 회복 척도로 주목하는 지표인 탠 카지노활동참가율은 62.1%로 2020년 2월 63.4%에는 미치지 못했다.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2% 각각 상승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지표 발표로 Fed는 탠 카지노침체 유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할 전망이다.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도 큰 폭의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Fed 일각에선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Fed가 금리인상을 공격적으로 나서면 지난달부터 강하게 튀어 오른 뉴욕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5포인트(0.23%) 상승한 32,803.4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기간 6.75포인트(0.16%) 하락한 4145.19를, 나스닥 지수는 63.02포인트(0.50%) 떨어진 12,657.56으로 장을 마쳤다.

이송렬 탠 카지노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