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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 지원과 수천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회장이 특수목적법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기업(현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고속)을 만들어 그룹 지주사이자 아시아나항공 모회사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산업(현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건설)을 인수하려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지난해 5월 구속기소 했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말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의 자금 3300억원을 인출해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산업 주식 인수 대금에 쓴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터미널 주식 100%를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기업에 저가 매각한 혐의, 계열사 9곳을 동원해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기업에 1천306억원을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빌려줘 지원한 혐의 등이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