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수료한 신병에 '카지노 양상수 판매' 전화…軍 사칭까지

카지노 양상수사가 막 신병 교육을 수료한 이등병에게 군을 사칭해 '운전자 카지노 양상수' 판매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화를 받은 신병은 면허도 없었고, 운전병도 아니었다.

1일 YTN에 따르면 최근 신병 교육을 수료한 이등병 A 씨는 교육 수료식 당일 면회를 온 부모님과 식사하던 중 카지노 양상수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A 씨의 아버지는 "(옆에서 통화를) 같이 듣고 있었는데, 군 상해 카지노 양상수이라고 (소개하더라)"며 "(아들은) 군대에서 들어주는 카지노 양상수이라고 알고 있고, 훈련소 동기들도 (카지노 양상수 판매 전화를) 다 받았다더라"고 했다.

그러나 A 씨의 휴대폰으로 온 카지노 양상수 가입 약관을 보니 일반 상해 카지노 양상수이 아닌 운전자 카지노 양상수이었다. 카지노 양상수료는 매달 1만1700원. 현재 이등병의 월급은 51만100원이다.

A 씨의 아버지는 "아무래도 신병은 시키는 대로 할 때 아니냐"며 "전화 와서 군 상해 카지노 양상수이라고 (가입)하라고 하면 다 한다"고 했다.

군부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나 훈련병의 가족들이 이용하는 카페에도 유사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카지노 양상수사가 신병들을 대상으로 마치 군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카지노 양상수 가입을 권유했다는 주장이다.

카지노 양상수사는 병무청 병역판정 검사 때 만들거나 훈련소 입소 후 발급받는 나라사랑카드에서 개인 정보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양상수사 관계자는 "(카지노 양상수) 판매하신 분이 나라사랑카드를 만들면서 거기에서 정보를 알았다는 식으로 (민원인이) 얘기를 한 것 같다"며 "정확하게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홍민성 카지노 양상수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