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취업자 증가폭 9분의 1토막 날 것"…고용훈풍 '확' 꺾인다 [정의진의 카지노 뽀찌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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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 연간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8만6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폭 추정치 79만5000명과 비교하면 9분의 1 수준(10.8%)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6월 '새정부 카지노 뽀찌정책방향'을 통해 제시한 내년도 취업자 증가 전망치(15만명)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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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뽀찌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취업자 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반등했다가 침체되는 현상은 과거 위기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다. 예정처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취업자 수는 위기 1년 뒤(1999년, 2010년)보다 2년 후(2000년, 2011년)에 더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의 급격한 취업자 수 증가도 '2년 후의 패턴'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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